월급 200 자취생 주목! 월 10만원으로 ‘적금+ETF’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매월 집세 내고, 관리비 내고, 카드값 나가고나면 통장이 ‘텅장’이 되는 자취생분들 ‘이 월급으로 무슨 재테크야…’ 하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그렇기 때문에 더 단돈 몇만 원이라도 ‘굴리는’ 습관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이 작은 습관이 모여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가 되거든요.
어렵지 않습니다! 재테크 왕초보도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딱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Step 1. 왕초보의 첫걸음: ‘적금’으로 통장에 질서를!
재테크의 ‘재’자도 모르겠다면, 무조건 적금부터 만듭니다.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하게 돈을 모으는 방법이니까요.
원금을 손실이 걱정? 적금은 은행이 파산하지 않는 이상 원금 손실 위험이 없습니다. 돈 모으는 재미를 붙이기에 이보다 좋은 건 없어요.
- ✅ 내게 맞는 적금은?
- 정기적금: 의지박약인 나를 위한 강제 저축! 매달 같은 날, 같은 금액을 자동이체.
- 자유적금: 알바비나 보너스처럼 비정기적인 수입이 있을 때 활용하기 좋은 유연한 저축!
- 청년 전용 상품: 이거 진짜 엄청난 혜택인데, 은행마다 청년들을 위한 고금리 적금이 있어요. 그냥 적금보다 이자를 훨씬 많이 주니, 가입 조건이 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1년 동안 월 10만 원씩만 모아도, 어느새 120만 원(+이자)이라는 꽤 쏠쏠한 돈이 내 통장 잔고를 채우고 있을껍니다.
Step 2. 커피값 아껴서 건물주 도전? ‘ETF’로 투자의 맛보기
자, 적금으로 기본기는 다졌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 볼까요? 바로 요즘 가장 핫한 ETF(상장지수펀드)입니다.
갑자기 어렵게 느껴지나요? 절대 아닙니다. 주식 모듬세트 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현대자동차, 하이닉스 같은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유망 기업 200개를 묶어서 한 번에 사는 거죠. 하나가 망해도 다른 199개가 받쳐주니 훨씬 안정적이에요.
- ETF, 왜 자취생에게 딱 좋을까?
- 소액 투자: 단돈 1만 원, 내가 마실 커피 한 잔 값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어요.
- 자동 분산 투자: 알아서 여러 기업에 나눠서 투자해주니, 주식 공부할 시간 없는 우리에게 안성맞춤!
- 장기적으로 우상향: 단기간의 등락은 있겠지만, 10년, 20년을 보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Step 3. 안정성과 수익성, 황금비율은? ‘1:1 전략’을 기억하세요
“그래서 적금이랑 ETF, 어떻게 나눠서 투자해야 하나요?”
가장 심플한 투자 황금비율은 반반 전략 입니다. 내가 한 달에 20만 원을 모을 수 있다면, 이렇게 나누는 거죠.
- 안전 자금 (10만 원) → 적금 통장으로! (비상금, 생활 안정비)
- 성장 자금 (10만 원) → ETF 계좌로! (장기적으로 불려나갈 내 자산)
이렇게 하면 원금을 지키는 안정성과 돈을 불리는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보너스 팁: 이것만 지켜도 돈이 모이는 습관 3가지
- 통장 쪼개기: 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 계좌’, ‘저축 계좌’로 바로 나눠서 송금하세요.
- 무조건 자동이체: 저축은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입니다. 월급날 바로 빠져나가게 설정!
- 가계부 쓰기: 지출을 알아야, 아낄 수 있는 돈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결론: 당신의 만 원은 결코 작은돈이 아닙니다.
자취생에게 재테크는 큰돈으로 시작하는 거창한 투자가 아닙니다. 매달 넣는 5만 원납 적금 한계좌, 커피값 아껴서 사는 1만 원짜리 ETF 한 주에서 시작되는 거죠.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오늘 시작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 작은 습관이 5년, 10년 뒤에는 누구도 무시 못 할 큰 자산이 되어있을 겁니다.
지금 당장, 은행 앱을 켜서 5만 원짜리 적금 하나, 증권사 앱을 켜서 단돈 1만 원짜리 ETF 한 주를 사보는 겁니다. 미래의 나를 위한 가장 든든한 투자는 바로 오늘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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