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만들기: 매일 하는 현실적인 재테크 습관
‘나도 목돈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 해야 할지 막막하다. 큰돈을 모으는 일은 큰 투자나 어려운 금융 지식이 없어도 가능하다. 중요한 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이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테크 습관을 소개한다. 매일 매일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통장 잔고가 두둑해지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 지출 : 돈의 흐름 파악하기
목돈을 모으기 위한 첫걸음은 돈이 어디서 누수되는지 아는 것이다. 매일 지출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스마트폰 앱(예: 뱅크샐러드, 토스)이나 메모장에 간단히 하루 소비를 정리하면 된다. 예를 들어, 커피 한 잔(2,500원), 점심(11,000원), 교통비(2,500원)처럼 최대한 자세히 기록하자. 한 달 뒤 데이터를 보면 불필요한 지출(예: 잦은 간식비)이 눈에 띈다. 이 과정을 3개월만 지속해도 지출 습관이 바뀌고 저축 여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실천 팁: 하루 5분, 잠들기 전 지출을 기록하자. 앱을 활용하면 한건 한건 기록할 필요없이 카테고리별 분석도 가능하다.
2. 소액이라도 저축 먼저: 선저축 후소비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저축으로 일정 금액을 이체하자. 흔히 ‘Pay Yourself First’라고 불리는 이 원칙은 재테크의 핵심이다. 월급의 10~20%를 목표로 시작하되, 부담스럽다면 5만원이라도 괜찮다. 예를 들어, 월 200만원을 번다면 20만원을 저축 계좌로 옮기고 나머지로 생활하자. 이 돈은 CMA 계좌나 고금리 적금에 넣어 불려보자.
실천 팁: 은행 앱으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잊지 않고 저축할 수 있다. 연 3% 이상 고금리 적금을 찾아 가입하자.
3. 사용 빈도가 낮은 구독 서비스 정리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등 구독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매달 고정지출이 쌓인다. 어쩌다 한번 사용하는 서비스는 과감하게 해지하자. 예를 들어, 한 달에 1~2번 보는 스트리밍 서비스라면 무료 콘텐츠로 대체하거나 친구와 계정을 공유하는 것도 방법이다. 평균적으로 구독 서비스 3개를 정리하면 월 3~5만원을 아낄 수 있다.
실천 팁: 한 달에 한 번, 구독 리스트를 체크하고 최소 3개월간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는 해지하자.
4. 소액 투자로 돈 굴리기
목돈은 저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투자도 같이하는걸 추천한다. 예를 들어, ETF(상장지수펀드)나 적립식 펀드는 월 5만~10만원으로 시작 가능하다. 주식 투자를 원한다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안전한 우량주를 소액씩 분할 매수해보자. 투자 초보자는 토스나 금융앱을 활용하면 전문가가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준다.
실천 팁: 투자 공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이나 재테크 서적을 참고하자. 단, 고위험 투자(코인, 레버리지 상품)는 신중히 접근하자.
5. 부업으로 추가 수입 만들기
시간이 있다면 부업을 통해 소득을 늘려보자. 프리랜서 플랫폼(크몽)에서 사진수정, 디자인, 번역 같은 기술을 활용하거나, 배달 대행, 중고 거래(당근마켓) 같은 간단한 부업도 좋다. 예를 들어, 주말 4시간 배달 부업으로 월 30~50만원을 벌 수 있다. 이렇게 생긴 부수입을 바로 저축이나 투자로 돌리면 돈이 모이는 속도가 빨라진다.
실천 팁: 부업은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주 5~10시간 내로 시작하자. 부업 수익은 전액 저축으로 !
6. 세금 혜택 활용하기
세제 혜택은 재테크의 숨은 비결이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 연말정산 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나 IRP(개인퇴직연금)를 활용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ISA 계좌로 연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또한,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통장은 저축과 세액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실천 팁: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앱에서 절세 상품을 문의하고, 본인 소득과 목표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자.
7. 목표 설정과 동기부여 : 돈에 이름표 달아주기
목돈을 모으는 데는 뚜렷한 목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3년 뒤 5,000만원으로 전셋집 마련”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면 돈에 이름표를 달아주게 된다. 목표를 시각화하면 동기부여가 된다. 저축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이미 목표를 이룬 장면을 상상하고 느껴보면 꾸준히 실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천 팁: 저축 목표를 월 단위로 주 단위로 나눠서 달성 여부를 체크리스트로 관리하자. 가계부 앱에 목표 설정 기능이 있다면 활용하자.
마무리
목돈을 만드는 비결은 어려운 경제 지식이 아니라 매일 실천 가능한 작은 습관에 있다. 지출 기록, 저축 먼저, 구독 서비스 정리, 소액 투자, 부업, 절세, 목표 설정까지 7가지 습관을 차근 차근 실천해보자. 처음에는 소액이더라도 1~2년 뒤 잔고를 보면 놀라운 변화를 체감 할수 있다. 지금 바로 스마트폰을 열고 오늘의 지출을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당신의 재테크가 성공적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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